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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따뜻한 삼계탕 나눔이 전한 감동

아동센터 736명에 삼계탕 1,623개 후원 이야기

등록일 2025년05월02일 17시4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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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사)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손세희)는 지난 4월 24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꿈꾸는땅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태선)를 찾아 ‘축산물 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가 높은 삼계탕 1,623개를 전달했다.

 


▲ 저소득층 아동에게 삼계탕 1,623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축산운동본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특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총 1,000만 원 상당의 축산물이 제공되었으며, 강동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강지연) 소속 14개 기관과 강동구민간지역아동복지센터협의회(강민지협) 소속 11개 기관 등 총 25개 아동복지시설에 고루 배분됐다.

 

행사에 사용된 삼계탕은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해 위생적으로 조리된 목우촌 안심삼계탕으로, 간편하면서도 고단백 식단이 필요한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고려해 선정됐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단순한 음식이 아닌 ‘관심’과 ‘마음’”

안병우 상임공동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전달식 현장에서 “우리 축산물은 단지 영양을 공급하는 식재료를 넘어, 국민 삶에 직접적인 위로와 건강을 제공할 수 있는 자산”이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에게 영양 가득한 축산물을 전해주고자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산업계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달식에 함께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도 감사를 표하며, “코로나19 이후 급식환경과 지원이 위축되면서 아이들의 영양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컸는데, 이렇게 정성이 담긴 선물을 받게 되어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은 “삼계탕은 집에서나 명절에나 먹는 음식이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먹을 수 있어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선 사회적 연대의 실천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산업계 종사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사회공헌단체로, 2011년 출범 이래 ‘축산의 나눔가치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봉사·기부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 복지기관과의 협력, 국민 먹거리 안전에 대한 신뢰 회복, 국산 축산물 소비 기반 확대라는 다층적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취약계층 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산물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주요 명절뿐만 아니라 호국보훈의 달, 복날, 김장철 등 시기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축산물의 영양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치가 농축산 분야에서도 강조됨에 따라,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기업의 일방적 기부를 넘어, 현장의 수요와 맞닿은 실질적 후원과 자원 순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우리 축산의 가치를, 나눔으로 전합니다”

앞으로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사회복지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단위의 소외계층 발굴 및 맞춤형 영양 지원을 통해 공익축산의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축산물 소비 저변 확대와 국산 축산물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축산물 기부 캠페인, 소비자 교육 프로그램, 도농연계 나눔행사 등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가정의 달 축산물 정 나눔 행사’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축산업계가 함께 만든 정성과 연대의 결실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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