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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 ‘난축맛돈’, 맛과 품질로 산업화 가속

부위별 맞춤전략으로 브랜드 차별화 성공

등록일 2025년04월11일 08시2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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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축산자원개발부장은 4월 9일, 국산 흑돼지 품종 ‘난축맛돈’의 산업화 확대를 위해 가공·유통 전문업체인 제주드림포크를 방문해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 난축맛돈 구이용 부위 개발

 

‘난축맛돈’은 국립축산과학원이 2013년 유전체 육종기술을 통해 개발한 품종으로, 제주 재래흑돼지의 우수한 육질과 랜드레이스 품종의 성장·생산성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23년에는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의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되며 공식 품종으로 인정받았다.

 

김 부장은 이날 현장 점검을 통해 ‘난축맛돈’의 사양 관리와 유통 체계, 제품화 현황을 살펴보고, 해썹(HACCP) 인증 자동화 설비가 구축된 가공시설도 둘러보았다.

 

제주드림포크는 ‘난축맛돈’ 전량 매입과 고정 단가제 도입을 통해 농가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있으며, 고급 외식업체와의 거래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부위별 맞춤 전략을 기반으로 한 대표 제품으로는 △돈마호크(등심) △쫄데기살(앞다리) △티돈스테이크(등뼈) △숄더랙(어깨 앞다리) 등이 있다. 이들 제품은 소비자에게 독창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공하며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김진형 부장은 이튿날인 10일에는 난지축산연구센터를 방문해 주요 핵심 과제와 업무 추진 계획을 점검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진형 부장은 “국립축산과학원의 연구 성과가 산업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농가, 유통업체, 연구기관 간 유기적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국내 돼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반을 튼튼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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