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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코리아 전면 개편!

농가 데이터, CSV로 쉽게 활용하세요

등록일 2025년04월09일 07시3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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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스마트팜 관련 정보와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 ‘스마트팜코리아(smartfarmkorea.net)’를 3년 만에 전면 개편하고, 새로운 데이터셋을 공개했다.

 


▲ 스마트팜 관련기업 연찬회

스마트팜코리아는 2016년부터 운영돼 온 국가 스마트농업 정보 플랫폼으로, 그동안 스마트팜을 도입한 농가의 데이터와 정부 지원사업 정보 등을 제공해왔다. 이번 개편은 2022년 이후 3년 만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데이터 활용도를 크게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가장 큰 변화는 데이터 접근 방식에 있다. 기존에는 오픈 API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주로 제공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일부 데이터를 CSV 파일 등으로 가공해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기업이나 연구기관들이 데이터를 보다 편리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신규로 공개된 데이터셋도 눈길을 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107개 농가의 환경 및 생육 정보, 민간 기업이 참여한 스마트농업 확산지원사업(750개 농가)의 환경·생육·특성화 데이터, 그리고 시설원예 우수농가(5곳)의 환경·제어·경영 정보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 이용자 맞춤형 제공 위주로 메인화면 변경(왼쪽: 기존, 오른쪽: 변경)

 

이 밖에도 기존처럼 약 2,000여 농가의 스마트팜 데이터가 오픈 API를 통해 실시간 제공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시설원예 스마트팜 기본수집항목 데이터풀셋’도 추가되어 데이터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플랫폼 개편과 함께 농식품부는 스마트농업 데이터를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과의 소통에도 나섰다. 4월 7일에는 스마트농업 데이터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데이터 수요조사와 함께 향후 수집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이날 기업들은 작물 이미지와 같은 비정형 데이터, 농작업 과정 데이터, 생산비 및 경영 정보 등 실제 사업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을 요청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스마트농업은 더 이상 기술만의 문제가 아니라 데이터에 기반한 정밀농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정부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데이터 수집과 플랫폼 운영으로, 스마트팜코리아가 농업 데이터 생태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스마트팜코리아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농정원(044-861-87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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