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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바뀌는 소 도체 품질 평가!

2025년 전국 도축장에 자동화 장비 도입

등록일 2025년04월08일 14시5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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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 도체 기계 품질 평가 장비를 2025년부터 전국 도축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적용했던 이 장비는 도축 현장에서 소 도체의 품질을 보다 정밀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으로, 축산물 유통 체계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 도체 기계 확대

 

 

이 장비의 개발은 2020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도축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점진적으로 성능이 개선되어 왔다. 특히 2024년에는 품질 평가 항목에 '육색'과 '지방색'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기존의 △등지방두께 등△심단면적 △근내지방도와 함께 총 다섯 가지 항목을 기계로 자동 측정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기존의 수작업 중심, 사람 눈에 의존하던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화된 평가 체계로 전환되는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장비는 고해상도 카메라로 도체 이미지를 촬영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이 분석하여 등급을 산정한다. 이 과정에서 빠른 속도와 높은 정확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으며, 평가의 일관성과 신뢰성 또한 기존 방식보다 월등히 향상된다.

 

더불어 수작업으로 인한 오류를 줄이고, 축산물 이력 관리 및 데이터 분석에도 용이한 시스템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5년부터 이 장비의 현장 활용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전국 도축장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확대 실시하며, 다양한 현장 여건 속에서 장비의 실효성과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품질 평가 업무의 표준화와 유통 시스템의 효율화는 물론, 국내 축산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관 측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축산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의 실질적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장비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평가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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