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썸벧(주)(대표 김달중)은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방콕 IMPACT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VIV ASI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한국썸벧이 ‘VIV ASIA 2025’에서 자사제품을 홍보했다.
VIV ASIA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축산 및 동물용 의약품 박람회로,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129개국에서 약 1,500개 업체가 참여했고, 방문객 수는 51,000여 명에 달했다. 한국에서는 동물약품 및 사료첨가제 관련 20여 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이 중 4곳은 대형 부스로 구성돼 글로벌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축산업의 지속가능성, 질병 예방, 바이오 보안, 스마트 농업, 대체 단백질 등 주요 트렌드를 다룬 140개 이상의 전문 세미나가 열렸고, 전 세계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활발한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한국썸벧은 이번 참가를 통해 기존 해외 거래처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각국의 유통업체 및 동물약품 관련 기업들과 직접 미팅을 진행하며 회사 및 제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기존 주력 분야인 양돈보다 양계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에 맞춘 제품 라인업을 중심으로 상담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신제품 및 원료 소싱에도 집중했다. 각국 참가사들의 부스를 일일이 방문하며 새로운 원료 트렌드와 제품 기술을 조사하고, 협업 가능성을 탐색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한국썸벧 수출 담당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만난 신규 바이어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며 "각국 바이어의 니즈에 맞춘 제품을 제안함으로써 수출 확대와 함께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