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손세희)는 2025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을 승인하기 위해 2월 19일 농협중앙회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나눔축산운동본부 2025년 정기총회가 2월 19일 개최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총 회원 수 14,352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7%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모금액은 22억 800만 원으로 0.3% 증가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2024 축산농가 회원 증대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축산농가 회원이 1,275명 늘어나 총 2,729명으로 대폭 확대되었다.

전국 183개 나눔축산 봉사단이 중심이 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 및 후원 활동을 총 66회 진행했다. 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과 복지시설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축산과 경종농가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56회 실시했다. 경종농가와 축산업이 공존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사료 공급, 퇴비 활용 등 다양한 지원책이 이뤄졌다.

깨끗한 축산업을 실현하기 위한 환경책임운동을 총 461회 진행했다. 축산농가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고,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 저감을 위한 노력이 포함됐다. 축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상호이해증진활동을 134회 실시했다.

이를 통해 축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축산업 종사자와 소비자 간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협, 축산 관련 단체, 계통기관 등과 협력하여 총 70개 단체와 함께 지정목적사업을 150회 진행했다. 이를 통해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와 정책 지원이 이뤄졌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축산 농가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방취림(악취 저감 숲) 조성과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진행했고, 국민들에게 축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축산바로알리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러한 활동을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총 848회의 사업을 수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깨끗한 축산업을 홍보하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2025년 중점 추진 방향을 “축산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대국민 신뢰를 높이는 것”으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회원 수 16,000명 확보와 25억 원의 모금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축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캠페인을 강화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후원 활동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해 총 19개 사업을 추진하며, 이에 28억 원의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안병우 나눔축산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는 “축산업은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먹거리를 제공하고, 필수 단백질 공급원이 되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특히 농촌 경제에서는 핵심적인 수익원이자 국가 차원의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산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축산업의 이미지 제고에도 앞장서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단체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소비자, 농업인, 축산인이 함께 협력하고 동참하여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에는 보다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국민들에게 축산업의 가치를 정확하게 알리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실천적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