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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설 명절 요리

한우로 제로웨이스트 실천하기

등록일 2025년01월23일 13시1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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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속 가능한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명절 음식 준비 과정에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남은 명절 음식을 활용해 새로운 요리로 재탄생시키는 ‘제로웨이스트’ 한우 레시피를 제안하며, 환경 보호와 건강한 식생활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명절 음식으로 제로웨이스트 실천

명절 상차림 후 남은 음식을 활용해 만든 대표적인 한우 요리로는 ‘한우 시금치 덮밥’과 ‘한우 궁중 떡볶이’가 있다.

 

1. 한우 시금치 덮밥

한우 시금치 덮밥은 명절 후 남은 시금치 나물과 한우 산적을 활용해 간단히 만들 수 있는 한 그릇 요리다.

먼저 한우 산적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자른 산적에 소금과 후추를 약간 뿌린 뒤 올리브유를 살짝 발라 밑간을 한다.

 


▲ 한우 시금치 덮밥

 

밑간한 산적은 프라이팬에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남은 시금치 나물과 양파 같은 채소를 잘게 썰어 구운 산적과 함께 팬에 볶는다. 볶아낸 재료를 따뜻한 밥 위에 얹으면 한우 시금치 덮밥이 완성된다.

 

이 요리는 시금치 외에도 남은 다른 명절 나물을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하게 응용 가능하다. 부드럽고 고소한 한우 산적과 나물의 깔끔한 조화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추천된다.

 

2. 한우 궁중 떡볶이

한우 궁중 떡볶이는 남은 떡국 떡과 한우를 사용해 만든 간장 베이스의 요리다. 먼저 남은 떡국 떡을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1~2분 정도 데친다. 이렇게 하면 떡의 질감이 부드럽고 요리에 적합해진다.

 


▲ 한우 궁중 떡볶이

 

불고기용 한우(목심 또는 앞다리)에 진간장, 설탕, 다진 마늘, 다진 대파, 참기름, 후추, 맛술을 넣어 밑간을 한다. 밑간한 고기는 약 10분간 재워두어 양념이 충분히 배도록 준비한다.

팬을 뜨겁게 달군 뒤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양념한 한우를 넣어 약 3분간 볶는다. 고기가 익어갈 때쯤 준비해 둔 각종 채소(당근, 양파, 파프리카 등)와 데쳐둔 떡을 넣고 함께 볶는다.

 

떡이 양념을 잘 흡수하고 재료들이 어우러질 때까지 충분히 볶으면 요리가 완성된다. 한우 궁중 떡볶이는 맵지 않은 간장 베이스라 어린아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한 끼 식사로도 충분히 든든한 메뉴다.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우리, 한우로 시작

한우자조금은 명절 음식 준비 과정에서 적정량의 음식을 준비하고, 남은 명절 음식 재료를 활용하는 습관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습관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한, 명절 음식으로 만드는 간단한 한우 요리는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이로운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는 우리 식탁의 중심에 있는 소중한 자산으로, 한우가 가진 뛰어난 맛과 우수한 영양을 알리며 환경 보호와 연계된 소비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설 명절에는 한우를 중심으로 한 제로웨이스트 실천에 동참하여 환경을 지키고 건강도 챙기는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우를 활용한 명절 음식은 단순한 식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소비의 실천을 의미한다. 남은 음식을 새로운 요리로 재탄생시킴으로써 환경 보호와 건강한 식생활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 이번 설 명절, 한우와 함께 환경을 생각하고 건강을 지키는 똑똑한 명절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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