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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토종닭 나눔

600만 원 상당 기부로 따뜻한 연말 전하다

등록일 2024년12월25일 16시1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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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12월 6일과 13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이천노인복지관과 청미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연말을 맞아 ‘사랑의 토종닭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송석준의원, 최대열 관장, 문정진 회장(왼쪽부터)

 

이 행사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우리 토종닭의 우수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사랑의 토종닭 나누기’는 닭고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재료인 토종닭을 기부하여 취약계층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약 600만 원 상당의 토종닭을 기부하여 연말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하는 데 힘썼다.

 

행사에서는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과 함께 직접 토종닭 백숙을 조리하고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하며 우리나라 토종닭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건강식품으로서의 가치를 홍보했다.

 

행사 관계자들은 어르신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토종닭이 다른 닭과 차별화되는 점을 알기 쉽게 설명했고, 토종닭 관련 홍보물품도 배포하며 건강식으로서의 장점을 강조했다.


▲ 이천 청미노인복지관

 

이번 행사에는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 이천노인종합복지관 이석영 관장, 청미노인복지관 최대열 관장을 비롯한 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직접 토종닭을 전달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어르신들께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토종닭 소비 활성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토종닭 산업 발전과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의 토종닭 나누기’는 단순한 기부 행사를 넘어 우리나라 전통 가축인 토종닭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행사는 연말 연시 소외된 이웃과의 정을 나누는 동시에 토종닭 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한국토종닭협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 활동과 토종닭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 가축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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