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눔축산운동본부가 12월 16일 강동구 주몽재활원을 방문해 강남대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김지혜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서울대 최윤재 명예교수가 기부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 강남대에 재학중인 김지혜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최 교수는 나눔축산운동본부 이사로 활동하며 2020년부터 5년간 총 5,5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약정했고, 현재까지 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지혜 학생은 주몽재활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강남대학교 정경학부 1학년 학생으로, 중증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안병우 나눔축산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는 “이번 장학금으로 다섯 번째 학생에게 지원을 이어간 최윤재 명예교수에게 감사드린다”며 “김지혜 학생이 학업에 열정을 다해 어려운 사람을 돕는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윤재 이사는 나눔축산운동본부 설립 초기인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6,700만 원을 기부해왔으며, 장학금을 제외한 순수 기부금도 1,200만 원에 달한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앞으로도 기부자의 뜻에 따라 학업 열정이 뛰어난 학생을 발굴해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